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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장인정신 지닌 고숙련자 육성 통해 세대 간 기술단절 막아야

작성일 2015-08-05

작성자 권오현, 김민형

- 건산연 「건설분야 장인의 숙련 형성과정과 정책적 시사점」보고서 발간
- 건설공사, 오랜 숙련 과정 통해 습득된 고도의 기능(skill)에 의해 품질 좌우
- 숙련자 우대제도 미흡 및 생산성 위주 기업마인드로 인해 건설기술 고숙련자 중요성 간과
- 비공식 경로인 ‘어깨너머 교육’에 의존하는 현 기술 전승 시스템 문제 많아
- 고숙련 장인의 기능, 세대 간 전승을 위한 매뉴얼화 필요
- 건설산업 경쟁력 제고 위해선 장인정신 지닌 고숙련 인력 양성 위한 정책 마련 시급
- 공식 교육훈련 시스템 강화, 창업 지원제도 마련 등 범산업적 차원 대응책 마련도 필요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은「건설분야 장인의 숙련 형성과정과 정책적 시사점」보고서를 발간하고 “건설산업의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그간 어깨너머 교육에 의존해 온 고숙련자 교육훈련 시스템을 공식교육 위주로 강화하는 한편, 창업지원, 범산업 차원의 재원마련 등 고숙련자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 전통적으로 건설 분야는 고숙련 장인의 역할이 중시되던 대표적인 산업 분야였으나, 산업화 과정에서 맹목적인 가격경쟁의 격화와 기계화의 진전 등으로 저숙련 근로자의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저임·저생산성의 질곡에 빠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