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IK 시장전망

□ 지난 1월 1.11대책에 의한 심리적 위축으로 큰 폭(-19.8p) 하락했던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두달만에 어느 정도 회복됐으나, 지수는 아직도 낮아 건설기업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
－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3.4p 상승에 이어 3월에도 전월대비 13.4p 상승한 75.8을 기록함으로써 지난 1월 1.11대책에 의한 심리적 위축으로 큰 폭(-19.8p) 하락했던 체감경기가 안정을 찾으면서 다시 작년 12월 수준(78.7)을 거의 회복
－ 그러나 지수 자체는 여전히 기준선인 100에 훨씬 못 미쳐 체감경기는 아직도 부진한 상황

□ 업체 규모별로는 전월에 11.8p 상승하여 안정을 되찾았던 대형업체가 3월에는 소폭(2.8p) 상승한데 그친 반면, 중견 및 중소업체는 한달 늦은 3월에 상승하며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임.
－ 전월에 11.8p 상승했던 대형업체는 3월에는 전월대비 2.8p 상승한 84.6을 기록
－ 반면, 전월에 각각 1.7p, 0.7p하락했던 중견, 중소업체는 3월에는 전월대비 각각 26.1p, 11.4p 상승한 82.1, 58.1을 기록해 3월 지수 상승을 주도

□ 중소업체 및 지방업체는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수 자체는 50대에 머물러 체감경기 침체 및 체감경기 양극화는 여전
－ 중소업체는 전월대비 11.4p 상승했지만 지수 자체는 58.1에 불과해 체감경기 침체와 체감경기 양극화는 여전
－ 지역별로 서울업체가 전월대비 17.4p 상승한 89.4, 지방업체는 전월대비 6.9p 상승한 52.8을 기록했지만, 지방업체의 체감경기 침체는 여전

□ 공사물량지수도 중견업체, 중소업체, 지방업체의 지수 상승(각각 14.1p, 21.8p, 12.4p 상승)으로 전월대비 6.0p 상승한 70.8을 기록했으나, 중소 및 지방업체의 물량지수 침체는 여전(중소업체 52.9, 지방업체 45.1)

□ 자금관련 지수, 인력 및 자재수급지수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가운데, 자재비 지수가 전월대비 22.4p나 하락한 68.4를 기록하여 봄철 자재비 상황이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