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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력 생산성과 인건비의 국제 비교

출판일 2009-11-30

연구원 성유경, 이복남, 최석인

노동생산성과 인건비는 노동집약적 산업인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써, 본 연구에서는 건설인력 노동생산성과 인건비를 국가별 소득수준 기준으로 비교 분석하여 시사점을 찾고자 함.
- 그동안 국내 건설산업은 다른 산업과 비교하여 낮은 노동생산성을 보이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음. 그러나 건설산업의 특성을 반영하는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동일 산업의 생산성과 비교하는 것이 필요함.
- 국내 건설인력의 노동생산성 및 인건비에 대한 국가별 벤치마킹은 해외건설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건설산업의 최근 동향과 연계해볼 때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임.

국내 건설인력의 노동생산성과 인건비를 국가 소득수준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그동안의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건설인력의 노동생산성과 인건비는 모두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남.
- 국제 비교로 살펴본 국내 건설인력의 노동생산성은 우리나라 소득수준에서 기대되는 생산성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건비도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남.
- 국내 1인당GDP 순위는 89개국 가운데 27위이지만, 건설기술자의 생산성과 기능인력의 생산성 모두 12위로 조사되어 소득수준에 비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남.
- 우리나라 건설기술자의 인건비는 29위, 일반기능인력의 인건비는 33위, 숙련기능인력의 인건비는 41위로 모두 우리나라 소득수준 순위보다 낮게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