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이후 일자리 변화와 건설산업 대응 방향
출판일 2020-11-23
연구원 성유경
올해 3월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감염병은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방면에 걸쳐 변화
를 가져오고 있으며, 전 산업에서 일자리의 감소, 일하는 방식 및 업무 역량의 변화를 만
들어내고 있음.
- 코로나19의 발발과 이에 따른 경기 침체는 실업률 증가, 고용 양극화 등 일자리의 질과 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또한, 감염병의 확산을 낮추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삶의 원칙으로 작용하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회의를 통한 업무가 일상화됨.
-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비대면 환경의 중요성에 따라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사업
장 폐쇄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자동화가 고려되며, 일자리에서 요구하는 역량도 변화하고 있음.
우리나라 경제가 성숙기에 도달함에 따라 건설산업에서는 신규 건설투자와 일자리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으며, 코로나19의 위기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일자리
감소 폭을 크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건설산업에서는 지난 10년간 청년층 인력이 급격히 감소하고 50세 이상 인력의 비중이 커지는 인력의
고령화가 나타났음. 이러한 경향은 향후 10년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건설산업의 활력 저
하를 막고, 첨단기술에 민첩히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함.
코로나19의 위기로 건설산업의 디지털화 전환과 모듈화 및 공장제작 등의 생산방식 변화
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며 건설산업 일자리가 요구하는 역량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임.
-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재택근무와 온라인 회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원격작업 등이
수행되며 건설산업의 일하는 방식도 큰 변화를 겪었음.
-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논의되던 건설산업의 변화가 코로나19 위기로 가속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건설산업의 변화를 이끌 인재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임.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는 건설산업에서 시작되고 있던 디지털화와 기술 혁신, 이에 따른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더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음. 건설산업은 코로나19의 사태가 가져온
위기 이면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필요하며, 일자리의 변화를 포함한 다양한 방면에서 포
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회를 찾기 위한 대응을 시작하여야 함.
- 건설산업 일자리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비중이 작고, 인력의 고령화도 심각하여 일자리 자동화에 취약
함. 따라서 근로자들이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하고, 새로운 일자리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훈련 인프라 구축이 중요함.
- 한편, 앞으로의 일자리 변화는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렵게 진행됨에 따라 건설인력 정책의 한계가 더욱
커질 것이며, 정부의 역할은 ‘인력관리’에서 나아가 개인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여 관련
역량을 획득하고, 적재적소 일자리에 배치될 수 있도록 ‘인재 지원’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함.
- 기업은 비즈니스와 기술의 변화를 고려해 인력 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직원이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기업 내 재교육 체계를 정비해야 함.
- 또한, 건설기업은 새로운 업무 방식이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원격업무 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기술의 효과적 적용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해야 함.
를 가져오고 있으며, 전 산업에서 일자리의 감소, 일하는 방식 및 업무 역량의 변화를 만
들어내고 있음.
- 코로나19의 발발과 이에 따른 경기 침체는 실업률 증가, 고용 양극화 등 일자리의 질과 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또한, 감염병의 확산을 낮추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삶의 원칙으로 작용하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회의를 통한 업무가 일상화됨.
-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비대면 환경의 중요성에 따라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사업
장 폐쇄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자동화가 고려되며, 일자리에서 요구하는 역량도 변화하고 있음.
우리나라 경제가 성숙기에 도달함에 따라 건설산업에서는 신규 건설투자와 일자리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으며, 코로나19의 위기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일자리
감소 폭을 크게 할 것으로 판단됨.
- 건설산업에서는 지난 10년간 청년층 인력이 급격히 감소하고 50세 이상 인력의 비중이 커지는 인력의
고령화가 나타났음. 이러한 경향은 향후 10년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건설산업의 활력 저
하를 막고, 첨단기술에 민첩히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함.
코로나19의 위기로 건설산업의 디지털화 전환과 모듈화 및 공장제작 등의 생산방식 변화
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며 건설산업 일자리가 요구하는 역량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임.
-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재택근무와 온라인 회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원격작업 등이
수행되며 건설산업의 일하는 방식도 큰 변화를 겪었음.
-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논의되던 건설산업의 변화가 코로나19 위기로 가속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건설산업의 변화를 이끌 인재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임.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는 건설산업에서 시작되고 있던 디지털화와 기술 혁신, 이에 따른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더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음. 건설산업은 코로나19의 사태가 가져온
위기 이면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필요하며, 일자리의 변화를 포함한 다양한 방면에서 포
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회를 찾기 위한 대응을 시작하여야 함.
- 건설산업 일자리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비중이 작고, 인력의 고령화도 심각하여 일자리 자동화에 취약
함. 따라서 근로자들이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하고, 새로운 일자리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훈련 인프라 구축이 중요함.
- 한편, 앞으로의 일자리 변화는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렵게 진행됨에 따라 건설인력 정책의 한계가 더욱
커질 것이며, 정부의 역할은 ‘인력관리’에서 나아가 개인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여 관련
역량을 획득하고, 적재적소 일자리에 배치될 수 있도록 ‘인재 지원’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함.
- 기업은 비즈니스와 기술의 변화를 고려해 인력 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직원이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기업 내 재교육 체계를 정비해야 함.
- 또한, 건설기업은 새로운 업무 방식이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원격업무 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기술의 효과적 적용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