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공공·민간 동반 수주 확대, 기성 감소 지속
작성일 2026-05-13
작성자 이지혜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3일 「월간 건설시장동향(2026년 5월호)」를 발표, 2026년 3월 건설수주는 21.4조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3%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공수주는 SOC 예산 조기 집행 영향으로 57.8% 증가하며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민간수주는 대형 프로젝트 영향으로 21.4% 증가하며 절대 규모 측면에서 전체 수주 확대를 주도했다.
□ 건설기성은 전월 대비 반등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감소세가 지속되며 회복 흐름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3월 건설기성은 12.3조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공공 및 토목 부문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민간과 건축 부문 부진이 이어지며 전반적인 회복 강도는 미흡한 수준에 머물렀다.
□ 건설업 고용은 감소세가 이어지며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 2026년 3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191.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했다. 민간 건축 중심의 건설기성 위축 영향으로 고용 회복으로의 확산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 건설공사비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비용 부담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2026년 3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4.4로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주요 건설자재 가격은 혼조 흐름을 보였으나, 공사비 상승세가 이어지며 건설업체의 비용 부담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건설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2026년 4월 CBSI는 65.2로 전월 대비 2.6p 하락했다. 자재수급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자금조달 여건도 악화되면서 전반적인 체감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기성 및 수주잔고는 일부 개선되었으나, 신규수주 감소와 비용 부담 확대가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