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IK 시장전망

(건설수주) 2025년 4월 건설수주는 13.5조원으로 금액상으로는 예년보다 부진한 실적(전월 대비 –20.4%, 전년 동월 대비 –16.7%)

공공수주는 예년도 수준에 비해서 토목이 소폭 양호했지만 건축이 부진하여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한 3.8조원 기록

민간수주는 모든 공종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전년 동월 대비 20.2% 감소한 9.7조원을 기록

비록 지난 3월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8.2% 증가하였지만, 4월에 16.7% 감소해 한 달 만에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임.

(건설기성)2025년 4월 건설기성액은 11.9조원(전월 대비 –5.2%, 전년 동월 대비 –20.1%)

공공이 전년 동월 대비 10.0% 감소, 민간도 전년 동월 대비 22.0% 감소해 부진

결국, 지난해 5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

(각종 건설물가) 4월 건설 관련 물가의 경우 수입품 물가가 증가했지만, 국내 수요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1% 미만으로 완화

한국은행의 국내 공급물가지수 자료 분석 결과 중간재건설용(수입)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4.9% 상승한 가운데, 중간재건설용(국내) 물가가 0.1% 감소해 지난 3월보단 소폭 감소

생산자물가 상승률(1.3→0.9%), 건설공사비 지수 상승률(0.8→0.8%), 건설기성 디플레이터(0.6→0.5%) 지난 3월보다 물가 상승률이 완화 또는 횡보세를 보이면서 1% 미만의 안정적인 모습

(건설고용) 2025년 4월 건설업 취업자 수 195만명(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7.1%)

건설 취업자수, 지난해 5월부터 감소세를 지속해 12개월 연속 감소

건축공사 물량 위축으로 인한 투입 인력이 감소한 가운데 토목공사 물량 또한 부진한 데 따른 결과

(국내 건설시장 상황 진단) 지난 3월 선행지표인 건설수주가 기저효과로 일부 상승했지만, 4월 들어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동행지표인 건설기성도 12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부진한 모습 지속

건설기성의 장기 침체는 전반적으로 진행 중인 공사 물량의 감소를 뜻하며, 이러한 영향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가 감소하고 전반적으로 건설 관련 자재 수요 위축으로 건설공사 관련 물가도 둔화

건설기성 기성의 장기 침체 상황은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97년 8월 이후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

건설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국내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