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생산성 향상 정책지원 강화 등 집중
작성일 2016-06-15
작성자 이상호 원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혁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산연은 지난해 연말 이상호 원장(사진) 취임 이후 내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원 생산성 향상 및 정책지원 기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각 부서 목표를 설정하고, 매월 과제관리 회의를 통해 추진 현황을 점검해 실적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근무성적 평정체계와 실적 평가체계도 개선했다. 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과 함께 참여하는 건설정책협의회, 건설금융보증연구그룹 등 대내외 활동 역량도 높였다.
그 결과 올들어 과제 수행이 크게 늘었다. 올해 5월 기준 연구수행 과제 건수는 총 61건으로 벌써 지난해 실적(42건)을 넘어섰다.
계간지 <건설산업과 정책>도 창간했다. 계간지 창간은 건산연이 추진한 연구원 발간물 질적 향상 전략 중 하나다.
15일 첫 발간하는 <건설산업과 정책>은 단편적인 주제나 뉴스 대신 건설산업의 핵심이슈를 심층 진단할 계획이다. 기존에 발간됐던 월간지은 폐간한다.
창간호가 던지는 화두는 ‘한국 건설산업 혁신’이다. 창간호에서는 전문기관을 통한 설문조사와 특별좌담회, 인터뷰, 오피니언 등을 통해 건설산업 혁신을 분석한다. 또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 사례를 통해 국내 건설산업 현주소를 조명한다. 서평, 건설이야기, 통계, CERIK뉴스 등도 곁들였다. 건산연은 분야별 핵심 주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집약하는 학술지의 장점과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잡지의 특성을 한데 아우르고자 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정부가 건설산업을 조선ㆍ해운ㆍ철강ㆍ석유화학과 함께 5대 부실업종으로 분류하고 있는 만큼 업계의 대책이 절실하다. 조선ㆍ해운산업에 뒤이은 구조조정 대상 업종으로 전락하기 전에 선제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건설시장 성장 한계를 인정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건설정책과 법ㆍ제도 혁신을 통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담합, 부실공사 등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선도 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건설산업 혁신과제는 숱하게 제안됐지만 지속적인 실행이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혁신과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산연은 지난해 연말 이상호 원장(사진) 취임 이후 내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원 생산성 향상 및 정책지원 기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각 부서 목표를 설정하고, 매월 과제관리 회의를 통해 추진 현황을 점검해 실적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근무성적 평정체계와 실적 평가체계도 개선했다. 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과 함께 참여하는 건설정책협의회, 건설금융보증연구그룹 등 대내외 활동 역량도 높였다.
그 결과 올들어 과제 수행이 크게 늘었다. 올해 5월 기준 연구수행 과제 건수는 총 61건으로 벌써 지난해 실적(42건)을 넘어섰다.
계간지 <건설산업과 정책>도 창간했다. 계간지 창간은 건산연이 추진한 연구원 발간물 질적 향상 전략 중 하나다.
15일 첫 발간하는 <건설산업과 정책>은 단편적인 주제나 뉴스 대신 건설산업의 핵심이슈를 심층 진단할 계획이다. 기존에 발간됐던 월간지
창간호가 던지는 화두는 ‘한국 건설산업 혁신’이다. 창간호에서는 전문기관을 통한 설문조사와 특별좌담회, 인터뷰, 오피니언 등을 통해 건설산업 혁신을 분석한다. 또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 사례를 통해 국내 건설산업 현주소를 조명한다. 서평, 건설이야기, 통계, CERIK뉴스 등도 곁들였다. 건산연은 분야별 핵심 주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집약하는 학술지의 장점과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잡지의 특성을 한데 아우르고자 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정부가 건설산업을 조선ㆍ해운ㆍ철강ㆍ석유화학과 함께 5대 부실업종으로 분류하고 있는 만큼 업계의 대책이 절실하다. 조선ㆍ해운산업에 뒤이은 구조조정 대상 업종으로 전락하기 전에 선제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건설시장 성장 한계를 인정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건설정책과 법ㆍ제도 혁신을 통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담합, 부실공사 등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선도 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건설산업 혁신과제는 숱하게 제안됐지만 지속적인 실행이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혁신과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