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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건설시장, 가격보다 기술경쟁시장으로 재편돼야

작성일 2016-04-14

작성자 김우영 연구위원

건설시장, 가격보다 기술경쟁시장으로 재편돼야”
- 국내 건설사, 가격경쟁위주의 해외시장 진출로 대규모 적자 누적, 경영난 심화
- 해외시장, 건설사가 설계초기단계에 참여해 시공성이 우수한 고품질 설계 도출
- 고품질 설계로 공기단축 및 원가절감 달성, 발주자와 건설사 모두 윈윈
- , 건설사의 설계참여 대표적 방식으로 해외시장에선 보편화
- 미국, 2015년 현재 32개 주에서 도입
- 우리나라도 국토부 및 4대 공공기관에서 시범사업 통해 도입 시도
- 국내 발주문화의 폐쇄성 개선, 투명성 확보한 효율적 발주문화로 변신 기대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상호)는 한국건설관리학회(회장 전재열)와 함께 4월 14일 오후에 글로벌 CEM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외의 CM at Risk 적용 사례와 국내 공공건설에서의 CM at Risk 도입방안에 대하여 토론했다.

□ 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국내 건설시장은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건설사들은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외건설시장에 대거 진출했지만, 가격경쟁에 따른 저가수주와 사업 수행역량 부족 등으로 대규모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오히려 건설기업들에게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 건설사들은 국내 건설시장에서 가격경쟁위주의 사업수행방식에 익숙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격경쟁시장에만 뛰어들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