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147
개의 검색결과
-
CM, 허상에서 벗어나자최근 대한주택공사의 직할시공제를 비롯하여 건설사업관리(CM) 업체를 활용한 발주자의 직접 시공이 새로운 건설생산방식으로 논의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CM 방식이 활성화되면, 원가절감과 품질 향상은 물론 건설산업의 해묵은 병폐가 일거에 해소될 것처럼 주장한다. 그러나 CM이 국내에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기대만큼 시장이 성장하지 못하는 이면에는 CM이 갖고 있는 근본적 한계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CM의 가장 큰 취약점은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설공사는 거액이기 때문에 발주자는 공사 중의 공정관리나 원...2008-12-10 09:00:00 -
BIM체계 확산 주시해야미국 건설산업에서 통합정보체계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ling)’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전문기관 조사 결과, 응답업체들의 62%가 2009년에는 전체 사업의 30% 이상에 BIM을 도입하겠다고 확인해 줄 정도다. 또 응답자의 절대다수인 82%는 BIM이 건설산업의 오랜 숙제인 생산성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며, 72%는 기업 내부의 사업수행 절차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BIM체계가 아직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통합정보체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건설부문에 첫 ...2008-12-16 09:00:00 -
실거래가는 공개보다는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얼마 전 서울시는 부동산시장이 부정적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부동산실거래가 신고자료의 주요지역별 거래현황을 공개했다.
서울시민이 최근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제사항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라는 친절한 설명도 곁들였다. 공개된 자료의 내용도 대단히 상세하여 서울시내 아파트 주요단지에 대한 평형별, 층별 거래금액과 서울시에 실거래를 신고한 건수와 총 거래금액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친절함이 시민들을 위한 것일 지는 모르겠지만 국민들의 살림살이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을 제대...2008-12-24 09:00:00 -
건설산업 역할 안 끝났다비교적 웃는 얼굴로 다니는 편인 내게 한 지인이 얼굴 표정에 유의하라는 충고를 해주었다. 자칫 ''연구원장이 업계의 현실을 모른다''고 오해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만큼 건설업계의 현 상황은 암울하다. 얼마 전에는 한 건설 관련 주간지와 인터뷰를 했는데 내용이 너무 비관적이어서 즉흥적으로 해당 전문지의 지난 2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형식으로 바꿔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건설업계의 현실은 추운 겨울 날씨보다도 더 냉랭한 형편이다.
경기부양책 첫 수혜자 될듯
지방 중소건설업체들은 이미 몇 년 전부터 ...2008-12-24 09:00:00 -
명칭만 바꿨다고 ''친환경''안돼 다핵형 광역경제권으로 바꿔야우리나라 국토정책의 청사진을 담은 10년 단위의 ‘국토종합개발계획’이 1972년 제 1차 계획을 시작으로 해 1991년 제3차 계획까지 마무리됐다. 이어 2000년부터 시작된 4차계획은 계획기간을 20년으로 늘리고 명칭도 ‘개발’과 ‘종합’을 뺀 ‘국토계획’으로 변경됐다. 국토계획은 ‘녹색국토’라는 새로운 목표가 추가되었고 방향도 환경과 개발의 조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개발’을 뺀 것은 환경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부각되면서 ‘개발=환경 파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탈피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명칭 변경과 같은 ...2008-12-30 09:00:00 -
2008년 부동산시장을 되돌아보며2008년 부동산시장은 상반기와 하반기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인 한 해였다. 상반기까지 시장을 들썩이게 했던 뉴타운 사업에 의한 가격 폭등은 하반기 들어 국제 금융 위기가 가시화되면서 빠르게 침체로 이어졌다.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폭이 너무 높아 붙여진 ‘버블 세븐’ 지역은 가격 하락의 ‘대표 지역’으로 바뀐 지 오래다.
부동산 가격 하락의 진원지는 모두 수도권 인기 지역이다. 상반기까지 부동산시장의 발목을 잡았던 각종 부동산 규제도 하반기에는 대부분 폐지되거나 완화됐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규제를 풀어줄 경...2009-01-06 09:00:00 -
건설산업 특성과 일자리 창출온 국민의 최대관심사는 일자리 창출과 내수 진작일 것이다. 그래서 ‘건설투자’가 중요한 대책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고, 그에 대한 우려 또한 아울러 제기되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다. 그렇다면 일자리 창출의 수단으로서 건설투자를 꼽는 실제 이유가 무엇인지, 아울러 제기되는 우려의 배경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먼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건설투자를 떠올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건설현장의 각이성(各異性)에서 비롯된다. 거의 모든 건설현장이 용도, 규모, 시공 장소, 계절 등의 측면에서...2009-01-08 09:00:00 -
녹색뉴딜, 일자리창출의 기폭제최근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미분양 주택이 16만 가구에 육박하면서 신성건설이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건설업계의 연쇄 부도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 공식 발표는 미분양이 16만 가구이지만, 업계는 25만 가구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미분양으로 인해 회수되지 않고 있는 자금은 50조원이상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건설업체들의 연쇄부도는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건설업 위기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볼 수 있는 지방 미분양 아파트의 원인은 건...2009-01-20 09:00:00 -
건설선진화, 방향 바로잡기최근 건설산업의 선진화에 대한 논의가 많다. 정부에서는 발주기관의 재량권과 책임을 강화하고, 발주·계약 방식의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런데 발주자가 최적의 업체를 선택할 수 없는 제도 아래서 발주 방식의 다양화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발주자 재량권을 강화하겠다면 최적의 업체를 스스로 선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면 된다. 다시 말해 낙찰자 결정에 자율권을 주는 것이며, 단순히 턴키를 최저가로 변경할 권한을 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CM 참여 전제한 발주방식 논...2009-01-28 09:00:00 -
해외건설, 진정한 경쟁력을 보여줄 때다엊그제 설이 지났다. 예년 같으면 설 준비로 북적거렸던 시장도 썰렁하기만 했다. 지난해 3/4분기 이후 세계를 덮친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한파가 국민 최대의 명절인 설마저도 무색하게 만든 모양이다. 그런데 건설업계가 느끼는 한파는 이보다 더하다. 연이어 발표되는 정부의 각종 경기부양대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꼼짝하지 않고 있으며, 설 직전 발표된 건설업체 신용위험평가 1차 발표에 이어 내달에는 2차 평가가 착수된다고 하여 건설업계는 온통 뒤숭숭하기만 하다. 이처럼 내수 시장이 어려워지자 다수의 건설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라도 살길을 모...2009-01-28 09:00:00